순천 유디치과 임플란트 두번째..

유디치과 치료 2일 차 리뷰~

 

첫날 너무 만족하고 집에 왔어요.  칫솔 선물도 받고 집에 와서 마취 풀려도 아프지 않고

 

지혈도 잘되고 피도 금방 멎었어요.  생각보다 아프지도 않고 기분 좋게 받은 진료였지만

 

막상 다음날 수술한다고 생각하니... 무섭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고 했어요.

 

치과는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무섭긴 똑같나 봐요 ㅎㅎ

 

그렇게 걱정되는 마음으로 또다시 유디치과를 다녀왔어요

예약시간인 11:30분보다 십분 일찍 도착했어요. 앉아서 대기하고 11:35분쯤에 이름을 불러 주셨어요

 

저는 기다리는 입장이라. 괜찮았지만, 지니는 겉은 웃고 있지만 수술실로 걸어가는 발걸음이 엄청 무거워 보였어요ㅎ

 

기다리면서 나도 치과에 온 김에 치료를 받아 볼까 하고 진료 신청을 했지만... 

 

점심시간 지나고 받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아쉽지만 다음 진료받을 때 다시 오기로 하고 그냥 기다렸답니다..

 

장영실상 수상~~ 한국의 노벨상 느낌ㅎㅎ

 

잇몸에 저런 게 박혀 있어요...  수술하면서 드릴 같은 걸로 구멍을 막 뚫는 느낌이 있었다던데.. 아팠겠다 ㅠ

 

수술 시간이 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금방 끝났어요.  한 시간도 안 지났는데 끝났다고 걸어 나왔어요..

 

무덤덤한 표정으로..ㅎㅎ 

 

아이스 팩이에요 너무 차가울수 있으니 5분 간격으로 수술부위 볼 쪽에 대고 있으면 된다고 해요

 

진료비는 전날 한 번에 결제하여서 오늘은 처방전만 받고 나왔어요.  

 

나오는데 또 뭔가 챙겨주셨어요.

 

전날 받은 칫솔보다 더 큰 종이가방...  우린 더 큰 행복.. ㅎㅎ

 

선물이라면 뭐든지 기분좋죠! 

 

 여분의 거즈와 수술후 밥을 먹기 힘들어서 죽을 준비 해주셨어요..  ㄷㄷ 치과에서 이런 감동 처음이에요^^

 

그리고 수술 후 주의사항이 적힌 프린터를 챙겨 주셨어요.

 

보통 수술 후 설명을 해주시는데... 수술하고 나면 정신없어서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잘 못 들을 때가 있는데

 

이렇게 프린터로 주의사항을 받으니 걱정 없네요.  주머니에 넣고 들고 다녀야 겠어요 

 

 

그리고 기존에 있던 금니를 포장해서 주셨어요.. 몇개 모아서 팔면 용돈된다면서 ㅎㅎ

 

기존에 있던 금니를 달라고 말하지 않으면 돌려주지 않는 치과가 많다고 해요... 

 

혹시나 기존 금니부분을 교체하거나 임플란트 하신 분들은 수술 끝나고  금니 가져간다고 말씀하세요~~

 

끝나고 둘다 배가 고파서 죽을 먹기로 했어요.  지나가는 길에 lf아울렛이 있어서 들렀답니다...

 

전 버거를 먹기로 하고 지니는 어쩔수 없이 죽을 먹었어요... 

죽은 매장 음식이 아니라서 미리 직원분한테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잡고 먹었어요~  허락해주신 버거킹 직원분 너무 감사드려요^^

 

수술 후 마취도 풀리기 전에 먹다 보니 자꾸 입술을 씹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지니는 죽 먹기를 포기하고...

 

나중에 다시 먹었습니다...

 

초 저녁쯤... 치과에서 지니에게 전화가 왔어요!!

 

마취는 다 풀렸는지, 피는 멎었는지, 불편한 건 없는지,,, 수술 끝나고 이렇게 직접 연락 와서 케어 해주는 병원입니다...

 

유디 치과는 감동이네요 정말...  수술이 잘된 느낌이 드는게 

 

아프지 않았다고 해요 마취가 언제 풀렸는지 모를 정도로.,,  하루 지난 오늘까지 통증은 전혀 없답니다...

 

정말 굿 이예요~~~ ^^ 일주일 뒤에 실밥을 풀고 나머지 치료를 하러 또 가야 하는데 걱정 없고 무섭지도 않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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