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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my review/맛집리뷰

청도 부야 한의원 정글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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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기대했던 사상체질 검사!! 지인의 추천으로 청도에 있는 체질 전문 한의원에 방문하기 위해

 

여자 친구와 친한 동생과 셋이서 두 시간을 넘게 운전해서 갔답니다. 

 

도착 10분 남기고 시간을 보니 점심시간이라  한의원에 점심시간이 따로 있는지 검색해봤어요.... 

 

검색 도중 발견한 한의원 휴무일...  매주 수요일 휴무라고 적혀있었어요

 

오늘이 수요일인데...ㅠ  으악~~ 평일은 당연히 진료가 될 거란 생각을 하고 왔었어요..  

 

어쩔 수 없이 여기까지 왔으니 맛있는 밥이나 먹자며 맛집 검색을 했어요. 평소보다 더 신중하게 검색했답니다

 

오늘 이렇게 허무하게 갈 수 없으니 밥이라도 맛있게 먹고 가자며 ㅎㅎ

 

그렇게 찾아낸 곳이 바로 청도에 있는 '정글 백숙'입니다 ^^

짠 가게 외관이 멋있어요~ 청도 프로방스 근처에 있답니다...

 

살짝 언덕 위에 있어요 주변이 산이라 정글백숙 일까요?? ㅎㅎ 

 

이름이 재미난 백숙 집이에요^^

 

가게앞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안 계셔서 전화를 드리니 잠시 배달갔다가  금방 도착하신다고 하셔서 

 

기다리니 30초만에 슝~ 날아오셨어요 ㅎㅎ

창문에는 동화속 거인이 올 것 같은 큰 포크와 스푼, 나이프가 걸려있어요.

 

창 밖에 보이는 아래 쪽 건물엔 로봇들이 보이는데... 피규어 박물관이라고 해요 이름은 '정글 뮤지엄'

 

동생이 피규어 좋아해서 밥 먹고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당분간 쉰다고 해요 ㅠ 

 

아쉽지만 다음 한의원 방문할 때 다시 오기로 하고 맘을 접었답니다. 

일열로 가지런히 놓여있는 테이블들과 멀리 보이는 여자 사장님.  주방안에 남자 사장님도 같이 계세요. 

 

사장님 두분 인사만 했는데도 친절함이 넘치는듯^^

이곳의 메뉴판 입니다. 닭백숙은 주문하고 한시간 걸린다고해요.. 미리 주문 했어야 하는데 ㅠ 

 

오리 불고기는 바로 된다고 하셔서 고민하다가. 닭백숙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해물파전을 먹기로 했어요

 

블로그를 그 자리에서 바로 업로드하기 힘들어 집에와서 업로드 합니다.

 

음료수는 택배로 받아야겠어요 ㅎㅎㅎ

 

가게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그릇이에요 

해물 파전이 나왔어요~ ㅎㅎ 이거 만원짜리 해물파전 맞나요?? 너무 푸짐함

 

간장 소스와 고추장 소스가 나왔어요... 

 

고추장 소스는 파전에 처음 먹어 봐요 ~ㅎㅎ 

민반찬들이 깔끔한 접시에 정갈하게 나왔어요~ 

반찬 전부 맛있고 깔끔했어요 방금 막 만든 반찬 같은 신선함이 있어요. 

 

기다리던 닭백숙이 나왔어요~^^ 맛있게 생겼어요 굿!! 저 위에 하얀 목이버섯처럼 생긴 건 뭐죠??

 

하얀 목이버섯인가요?

 

큰 뚝배기에 버섯, 전복, 부추 등등 올려 예쁘게 담아서 나왔어요.

 

닭백숙과 같이 나오는 오곡? 찰밥?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ㅠ 딱 봐도 남길듯한 양 

 

요것도 맛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백숙 국물에 말아 먹어도 맛있어요.

 

쌀, 밤, 은행, 대추, 흑미, 녹두, 보리 등 오곡 찰밥이 아니었네요^^ 7~8곡 찰밥

크진 않지만 쫄깃한 전복도 한 입 먹고... 

 

아 전복 먹을 때마다 부산 기장에서 먹었던 전복죽이 생각나요 ~.~  언제 또 먹으러 가나 ...ㅎㅎ

 

살코기도 접시에 덜어 소금에 찍어 먹으니 좋아요~ ^^

 

닭이 큰 닭이라 그런지 살짝 질긴 감은 있지만 나쁘진 않았어요

 

백숙 국물은 맛있어요~ 배만 안 불렀어도 찰밥에 다 말아 먹고 오는 건데... ㅎㅎ 

 

대신 찰밥 남은걸 포장해 주셨답니다.

 

잘 먹었습니다. 청도 정글백숙에 백숙 드시러 오세요~^^

 

 

 

정글백숙 : 네이버

리뷰 1 · 매일 10:00 - 20: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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