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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짬뽕전골, 감자탕 맛집 통뼈상회 ,감자탕 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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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덕례리 파리바게트 앞에 위치한 신상 밥집 통뼈상회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지은 지 엊그제 같은데 언제 또 상가들이 들어섰는지..

 

잘 안 다니던 길이라 몰랐네요;;

 

요즘 부쩍 살이 올라서 여자 친구와 헬스를 등록하고 첫날이라 가볍게 운동을 했는데 너무 힘들어요ㅠ 

 

운동 끝나고 가는 길에 몸보신하자며... 운동 하루하고 몸보신... ^^;

 

잘 먹어야 운동도 더 열심히 할 거라고 말하며 삼계탕을 먹을까 감자탕을 먹을까? 고민 끝에

 

감자탕을 먹기로 했어요  광양읍에 있는 "뼈통 감자탕" 여자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감자탕집 

 

연중무휴 24시로 운영하는 감자탕집이에요  광양읍에서는 유명하고 손님도 많답니다 

 

뼈통 감자탕 집으로 향하는 길에 발견한   "통뼈상회"....  새로 오픈한 집이면 꼭 가봐야 한다는 우리들의 철학!?

 

차를 돌려 근처 길가에 주차를 하고 들어 갔습니다 

새 건물이고 안이 다 비치는 유리문으로 되어 있어 더 깔끔한 느낌이에요

6시쯤 갔는데 손님이 꽉 차 있었어요.. 다 먹고 나갈 때 찍은 사진입니다

 

내부도 깨끗하고 밝은 조명이라 밥 먹기 좋은 환경이었어요 

 통뼈상회 로고!    

 투명 아크릴판으로 만든 메뉴판 

 

감자탕과 해장국만 있는 줄 알았는데 뼈 짬뽕과 뼈 짬뽕 전골이 있었어요...

 

평소 같았으면 고민했을 건데 오늘은 감자탕 먹으러 온 거라 감자탕 소짜 를 주문했어요!!

 

기본 밑반찬 이 나왔습니다 밑반찬이 몇 개 되지 않지만 다 맛있어요   

 

우리가 새로 생긴 가게는 꼭 가야 하는 이유는 재료의 신선함과 초심이라고 생각해서인데요

 

새로 생긴 음식점들을 방분 했을 때 음식 맛과 손님 한 분 한 분에 감사하며 행했던 그 친절함이

 

몇 달 뒤 재방문하면 보이지 않더라고요... 손님은 더 많아졌는데 처음 갔을 때 그 정성 들인 음식의 맛과

 

사장님의 친절함이 다 어디 간 것일까요.....  그렇지 않은 음식점도 아주 많지만  그런 음식점들을 많이

 

겪어서 아쉬웠어요...  우린 그 신선한, 정성 들인 음식 맛과 친절함을 맛보기 위해 오픈한 음식점을 좋아하고 

 

꼭 들리려고 한답니다 ㅎㅎ  

 

감자탕이 나왔어요 빨간 국물에 갖가지 재료 들과 그 위에 들깨 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양이 많아요 ㄷ ㄷ 세명 먹어도 충분해 보여요

 

팔팔 끓인 감자탕!!  

 

감자탕 국물 맛있어요 ~ 살짝 매콤해서 국물 한번 먹으면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주 두병 각이네요 ㅎㅎ

 

 등뼈에 붙은 두툼한 살이에요  국물에 비해 살은 살짝 싱거운 느낌이 들었지만 괜찮았어요 

 

준비된 와사비 소스에 고기 살점을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

 

우린 감자탕 집에 가면 와사비장 이 필수라 따로 주문하는데  여긴 기본으로 나와요 !!

 

맛도 괜찮고 다 좋았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직원분이 조금 까칠했던 느낌을 받았네요 

 

그래서 기분 좋지 않게 식사를 했지만 나갈 때 친절하게 인사해주셔서 풀렸어요 ㅋㅋㅋ

 

아 그리고 사장님 께 여기 체인점이냐 물었는데 체인점 아니라고 해요 체인점이었으면 감자탕 양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을 거라는 말씀에  바로 수긍 ㅎㅎ  양이 너무 많아 밥도 못 볶아 먹었네요 

 

그리고 여긴 주력 메뉴가 뼈 짬뽕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다음번엔 뼈 짬뽕도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

 

 

 

 

감자탕의 뜻

 

혹시 친구들과 감자탕 먹으면서 감자탕 때문에 싸우시진 않았나요?

 

감자탕은 감자가 들어가서 감자탕이다.. 아니다 등뼈 안에 있는 연골 이름이 감자다!   

 

돼지 등뼈에 있는 척수 이름이 '감저' 라고 하는데요 감저가 감자로 바뀌어서 감자탕이 되었다는 말이 있고

 

돼지 등뼈에 동글동글한 뼈가 감자같이 생겨서 감자탕이라는 설도 있어요

 

하지만 일부 축산업계 종사자들은 돼지뼈에는 그런 이름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고 해요 

 

감저는 공식 용어가 아니라고 해요   간혹 정육점에서 감자뼈라고 하는 것은 

 

감자탕 끓일 때 쓰는 등뼈라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일본에서 우리 쌀을 다 가져가고 대신 감자 고구마 보급을 많이 해줬다고 해요

 

그때 돼지 뼈다귀와 감자를 넣어 끓인 탕을 감자탕이라는 말도 있답니다...ㅎㅎ

 

감자탕이 처음 만들어진 지역 도 강원도가 먼저인지 전라도가 먼저인지 확실하지 않아요 

 

그렇기에 어떤 게 맞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네요 ;; 

 

 

 

통뼈상회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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