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한앤둘치킨

밸렌타인이 생일이라 많은 친구들이 기억해주고 연락해줘서 더욱 기쁜 날이에요 ^^

 

생일이라 지니와 데이트하려고 맛집을 알아 놨는데. 지니 친구 부부에게로부터  연락이 왔어요.

"광양에 놀러 왔으니 밥을 같이 먹자"...  그래서 생일을 친구 부부와 같이 보냈어요 ^^

 

우리를 초대한 장소가 바로

광양읍에 새로 생긴 신상 치킨집... "한앤둘치킨 광양점"이에요!

 

한앤둘치킨을 먹기 전에 치킨의 맛을 논하지 마라!!! 

저는 먹어봤으니  치킨의 맛을 논할 자격이 된답니다 ^^ ㅎㅎㅎ

 

카운터와 뒤에 살짝 보이는 주방!!!  금요일이라 바쁘신듯해요.

치킨집에서 지인도 만나고... 정말 좁은 광양!! ㅎㅎ

 

메뉴판이에요! 이곳의 베스트 후라이드 치킨 메뉴는 "마늘치킨"과 "사천 블랙치킨"

그리고 베스트 오븐구이 치킨 메뉴는 "고블린 치킨"과 "로스트 사천 블랙"이에요!

 

다른 치킨들은 어디선가 들어봤거나 먹어 봤던 맛이었는데 고블린 치킨과 사천 블랙치킨은 생소해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 해서 둘 중에 하나인 "사천 블랙치킨"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사이드 메뉴... 사이드 메뉴가 너무 다양해서 고민 좀 했어요ㅎㅎ 

 

고민 끝에 국물떡볶이와 화이트 치즈볼을 주문했어요!

100% 리얼 생양 채 숙성 치킨... 

무슨 말인지 몰라서 알아보니 생야채를 갈아 넣어 닭을 숙성시킨다고 해요.

다시 돌아온 웰빙!!??? 

 

치킨도 유행이 있나 봐요. 통째로 튀겨진 치킨부터 시작해서 

고추장, 케첩, 마늘 등으로 맛을 낸 매콤 달콤한 양념치킨~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   치킨을 주문하면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 대세였죠 ㅎㅎ

 

그리고 교촌치킨이 생기면서 간장치킨이 유행을 했어요.

웰빙바람이 불면서 오븐에 구운 치킨들이 등장하고..

치킨이 흥행하고 두 마리 치킨집들이 생겨났죠 

 

그리고 이젠 독특하고 다양한 맛을 가진 치킨집들이 뜨고 있는 듯해요..

치즈, 마늘, 왕갈비, 마라, 등 여러 가지 맛을 내는 가게들과 그 맛이 궁금해서 찾게 되는 손님들이 늘면서

치킨집들도 계속 늘어나는듯해요 ㅎㅎ

 

주변에도 치킨 장사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모두 다 잘되고 있답니다! ^^

화이트 치즈볼..  5,000원이니 하나에 천 원 꼴이네요

 

찰깨빵 맛이 나는 치즈볼이에요. 처음엔 늘 먹던 치즈볼 맛이 아니라 살짝 실망했지만..

먹다 보니... 맛있었어요! 쫀득하고 고소한 맛! 

사이드 메뉴인 국물떡볶이... 그냥 평범한 국물떡볶이지만 가격 대비 괜찮은듯해요 ㅎ

 

우리가 주문한 사천 블랙치킨!! 저희는 초등학생인 친구 아들이 있어서 순살로 주문했어요

간장과 춘장으로 만든 소스.. 바삭하고 간도 잘 베여서 맛있어요.. 살짝 깐풍기 맛도 났어요 

 

하지만 매워서 아이들은 먹지 못할 듯해요... 저희가 먹기에도 매웠답니다...ㅎ

 

먹다가 치킨 하나를 더 주문했어요.

치즈 뿌린 치킨!!  이름을 쉽게 쉽게 만들었네요 ㅎㅎ  말 그대로 치킨에 치즈 뿌린 치킨이에요 ^^

이것도 순살로 주문했어요!

 

치즈를 엄청 많이 뿌려주셨어요..  치킨은 바삭하고 치즈는 많이 뿌려서 조금 짤 거라 생각했는데

짜지 않고 간이 적당했어요.

 

뼈 있는 치킨을 먹어봐야 육즙 맛도 보고 했을 텐데... 순살만 시킨 건 조금 아쉽네요! 

 

전반적인 맛은 나쁘지 않고 양념도 맛있었어요..  치킨이 바삭해서 좋은데 너무 바삭해서 

이빨이 약하신 분은 먹기 힘드실 수도 있겠어요... 

 

 

한앤둘치킨 광양 덕례점 : 네이버